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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중부지방에 내린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상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하천 한가운데에 갇혔습니다. 119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세찬 물살 때문에 차량에 접근조차 못 합니다. 차 안의 2명은 곧이어 출동한 경찰헬기 구조망으로 극적으로 구조됐지만 이 일대차량 20여 대는 물에 잠겼습니다. 이에 앞서 근처 하상도로에서는 출근길 승용차가 하천으로 굴러 운전자 32살 신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오늘 새벽 시간당 60mm의 장대비가 쏟아진 제천에서는 야산 토사가 컨테이너를 덥쳤습니다. 사고로 안에서 잠자던 50살 박주철 씨 등 3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아침 시간당 1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금산에서는 75살 송성균 할아버지가 불어난 물에 실종되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저지대 주택 400여 가구에 흙탕물이 들어찼습니다. 또 곳곳에서 저수지와 하천둑이 유실되면서 하천변에 묻은 상수도관이 터져 이 일대의 16개 마을의 식수공급이 끊겼습니다. 전북 완주군에서는 54살 오 모씨가 다리를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숨지고 전주시 서삭동 57살 윤 모씨는 전주천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KBS뉴스 이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