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美 금융기관 지분 잇따라 인수 _들을 따는 법_krvip
일본 금융기관들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미국 금융기관들의 지분이나 영업망 인수에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 UFG 는 미국의 주요 투자 은행인 모건 스탠리의 지분을 최대 20%까지 매입하기로 하고 9천억엔, 우리도 9조원을 출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노무라 증권도 최근 파산신청을 한 리먼 브라더스의 아시아 법인을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무라 증권은 이번 인수로 일본과 호주에 있는 리먼 브라더스의 영업망과 3천여 명의 직원도 함께 승계받게 됐습니다.
이처럼 일본 금융기관들의 잇따른 미국 금융기관 지분 인수와 관련해 일본 언론들은 "미국의 유동성 위기가 일본 금융기관들에게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