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신용정보집중기관, 은행연합회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_슬롯해 자기야_krvip

금융위원회가 모든 금융회사의 고객 신용정보를 관리하게 될 신용정보집중기관을 은행연합회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융위는 신용정보집중기관 통합 추진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히고, 새 기관이 설립되는 내년 3월 11일까지 공공성과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더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종합신용정보 집중기관은 은행연합회와 여신금융협회, 손보·생보협회 등 각 금융협회가 관리하던 신용정보를 통합해 관리하게 될 공공기관입니다.

집중기관이 설립되면 보험사의 고객 질병정보, 카드사의 연체 정보 같은 방대한 양의 고객 정보를 보유하게 돼 그동안 어떤 형태로 설립할 것인가를 두고 각 업권 별로 견해를 달리해왔습니다.

은행연합회 노동조합은 이번 결정이 은행연합회와 분리된 별도의 기관을 설립한다는 의미여서, 또 다른 정보유출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저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