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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과 전남 나주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과 그제(26일) AI 의심신고를 한 천안과 나주의 오리 농장에서 폐사체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H5N8 혈청형인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전국에서 고병원성AI가 확진되거나 H5N8 바이러스가 검출된 농가는 모두 27곳으로 늘었습니다.

또 내륙지역인 충북에서도 처음으로 AI가 발병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어제 AI 의심 신고를 한 충북 진천 오리농가의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AI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 평택에서도 처음으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농가에 대해 이동 통제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1차 검사를 한 수의사들이 전염성 기관지염이라는 소견을 냈고 부검 결과 뚜렷한 감염 증상이 없어 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전남 영암의 오리 농장과 전북 부안의 양계 농장에서 AI 의심증상을 신고해 이동통제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60개 농장의 닭과 오리 155만 천 마리가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처리됐고, 앞으로 10개 농장 53만 천 마리가 매몰처리될 예정입니다.

또,야생철새의 분비물은 전북 고창과 충남 서천, 경기 화성, 충남 당진 등 저수지 4곳에서 14건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차량 이동으로 AI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터미널과 역 중심으로 방역 캠페인을 진행하고 고속도로 나들목에 소독시설을 설치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