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설에 “확인해 드릴 수 없어”_코팩 포커 게임_krvip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임명 한 달여 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져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사실 확인 대신 확인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16일) 한 언론은 신 수석이 지난 주에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지난 7일 검찰 고위급 인사에서 법무부가 일방통행하자 사표를 내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신 수석은 지난 1월 1일 임명됐으며 이번 정권 들어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청와대는 임명 당시 사법개혁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공유하고 있으며 권력기관 개혁 완성과 함께 국민들의 민심을 대통령께 과감없이 전달할 적임자라고 발탁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

신 수석의 사의설 배경에는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으로 기대됐던 청와대와 검찰 간 조율 등의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 한계를 느낀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신 수석은 KBS의 확인 요청에, 청와대 공보라인을 통해 확인해 달라는 취지로만 짧게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강민석 대변인 명의의 공지를 통해 "인사와 관련한 사항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 양해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