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저소득층·고연령층 중심 증가_기회나 스포츠의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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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소득층과 50세 이상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긍융시장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유석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현재 가계부채 잔액은 912조 9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7.8% 늘었습니다. 주로 저소득층과 고령층이 생활비나 사업자금 충족 등을 위해 대출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은퇴가 시작되는 50세 이상 고연령층의 자금난이 심화돼 전체 가계대출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6%까지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부동산 시장의 부진과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고연령층의 가계부채 증가는 우리 경제에 큰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가 한·미, 한·EU FTA가 발효된 뒤 17개 생필품을 골라 소비자 판매가격을 점검한 결과 13개 품목의 가격이 2.9%에서 최대 37%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미 FTA와 관련된 11개 품목 가운데 주스와 와인, 자동차, 냉장고 등 9개 품목의 가격은 2.9∼37%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EU FTA와 관련해서는 6개 품목 가운데 다리미와 전동 칫솔, 프라이팬 등 4개 품목 가격이 4.4∼30% 인하됐습니다.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소비자가 바로 옆 축산물 판매장에서 고기를 사다 구워먹는 셀프형 정육식당 1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농협안심 한우마을' 청계산점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서울과 광역시 핵심 상권에 100개소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