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이권 개입해온 조폭 무더기 검거 _내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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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 개입해 이권을 챙기고 사설 도박장을 운영해 온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이태원동 일대를 주무대로 활동해 온 폭력조직 이태원 파 조직의 부두목 32살 김모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7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달아난 두목 52살 오모씨를 뒤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서울 서초동 한 건물의 철거 과정에서 세입자의 부탁을 받고 철거 현장에 난입해 건물주로부터 6억원을 빼앗아 일부를 챙기는 등 각종 건설 사업의 이권에 개입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불법 카지노와 사설 오락실 6곳을 개설해 폭력조직의 운영비를 조달해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전국구 조직을 표방하며 지방 조직과 수시로 회합하고 조직원 선발시 까다로운 신체 기준을 적용하고 2년 이상 합숙훈련을 거친 조직원이나 대학생을 정식 조직원으로 영입해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