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17곳 철수 완료…22일쯤 강제철거 끝낼 듯 _삼바 학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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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유대인 정착촌의 강제 철수 작전을 펼치고 있는 이스라엘 군과 경찰은 오늘 정착촌 21곳 가운데 17곳에서 철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 정착촌 주민 가운데 80%가 가자 지구를 떠났고 오는 22일이나 23일쯤에는 모든 정착촌에서 강제 철수가 끝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스라엘 군경은 가자 지구 내 최대 정착촌인 네베 데칼림과 크파르 다롬, 시라트 등지에 5만 명의 병력을 진입시켜 유대인 교회당에서 농성 중이던 주민들을 강제 해산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은 경찰에 염산과 석유, 전구 등을 던지고 몽둥이를 휘두르는 등 격렬히 저항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가디드 농업 공동체가 있는 구시 카티프 정착촌에 불도저를 동원해 2천 명의 병력을 투입했고, 남아 있는 주민들과 외부에서 들어온 극우파들은 자동차와 널빤지에 불을 지르며 저항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6개 정착촌을 강제 철거하는 과정에서 주민 14명과 경찰 27명, 군인 10명 등 모두 5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