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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을 닷새 앞두고 트럼프 바이든 두 후보는 경합 주를 돌며 막판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는 바이든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합 주 가운데 한 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기도 해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합 주를 오가며 막판 유세를 벌이고 있는 두 후보는 여전히 코로나19 대응을 두고 '별것 아니다', '정직하게 봉쇄하겠다'로 맞서며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Normal life will fully resume. That’s what we want, right? Normal life. Normal life."]

[바이든/미 민주당 대선 후보 : "we'll deal honestly with the American people and we'll never, ever, ever quit. That's how we'll shut down this virus."]

이런 가운데 미 CNN 방송 여론조사 결과 54대 42,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12%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방송 : "People still need to go out and vote for all the candidates they want to vote . It's wider than any candidtates leading in two decades."]

CNN은 다만 사전 투표층은 바이든을 지지하는 반면 선거 당일 투표층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만큼 최종 격차는 선거 당일 투표율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플로리다주에서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플로리다에서 실시된 5개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 내 보니 48.2%대 47.8%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0.4%포인트 높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4년 전 대선 결과를 맞힌 라스무센 등 보수 성향 기관의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절반 넘는 유권자가 우편 투표를 포함한 사전 투표를 마친 가운데 우편 송달 마감 시한을 두고 미연방 대법원이 주별로 다르게 판결하는가 하면 민주 공화 양당이 소송에 나서면서 혼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최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