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지역 표심 집중 공략 _일본과의 경기에서 누가 이겼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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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 수뇌부는 전략지역들을 중심으로 표심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각 당의 움직임을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탄핵정국에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자체분석 속에 오늘은 열린우리당과 경합이 치열한 울산과 제주에서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거대여당을 견제할 힘 있는 야당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코드에 맞춘 사람들이 국회를 대거 장악하게 되면 과연 정치의 질이 높아지겠습니까? 여러분이 바라시는 정치가 되겠습니까? ⊙기자: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휠체어를 타고 전북지역을 돌며 햇볕정책의 계승자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호남의 전통적인 지지층이 재결집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정책소환제를 발표하는 등 새 민주당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추미애(민주당 선대위원장): 민주당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확립시키겠습니다. 민주당에 희망을 주신 국민 여러분의 열망에 진실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탄핵철회 대화제안마저 거부됐다며 수도권 유권자들이 표로 심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싸움의 정치를 끝내기 위해 과반의석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하면서 거대 야당의 부활을 경고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국민주권을 짓밟은 세력이 다시 1당이 된다는 것을 여러분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일입니까? ⊙기자: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경남 김해와 부산을 방문해 보수세력의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노동당은 영화인들과 변호사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수도권 세확산에 주력했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