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내 휴대전화 안테나 설치 연기 _빙고 테이블 인쇄_krvip

⊙앵커: 니코 국립공원 오세지역에 휴대전화 안테나를 설치하려던 계획이 보류됐습니다. 하이킹 코스로 유명한 오세지역에서는 현재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어 이 지역 가타시나 마을은 조난자 구조 등에 필요하다며 이동통신사에 안테나 설치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고데라 군마현 지사는 안테나가 세워져도 전파 전달범위가 좁아 실제로 구조활동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며 휴대전화 착신음 등이 오세의 자연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가타시나 마을측에 재검토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타시나 마을은 이동통신사에 다음 달 착공할 첫번째 안테나 설치공사를 연기해 줄 것을 우선 요구했습니다. 마을측은 의회와 협의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