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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미국산 뼈 없는 쇠고기 수입 재개 조치와 관련해 미국 농무부는 쇠고기 무역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일 뿐이라며 쇠고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뜻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마이크 요한스 미국 농무장관은 우리나라가 미국산 뼈없는 쇠고기에 대한 수입을 재개하기로 한 데 대해 성명을 내고 쇠고기 수입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일 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요한스 장관은 국제기준에 따라 한국 쇠고기 시장에서 미국 쇠고기 상품의 비중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추가 개방을 위한 공략을 계속할 뜻임을 내비쳤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광우병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금지되기 전인 지난 2003년 미국이 한국에 수출한 쇠고기 제품은 8천백40억원 어치였고 이 가운데 뼈없는 쇠고기는 절반을 약간 넘는 4천4백90억원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뼈 없는 쇠고기에 대한 시장개방에 만족할 수 없다는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요한스 장관은 특히 한국과 미국 사이에는 해결해야 할 중요한 기술적 쟁점들이 남아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국측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 작은 뼛조각이 발견될 경우 우리나라가 수입을 다시 중단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표십니다. 따라서 미국은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검역 과정에서 소량의 뼛조각이 검출되더라도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바라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홍콩은 올해 초 검역당국이 미국산 뼈없는 쇠고기에서 뼛조각을 발견한 이후 광우병이 뼈로 전염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전면 중단한 바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