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임금 지급하라” 타워크레인서 농성_포커에 빠진 플레이어의 사례_krvip

“체불임금 지급하라” 타워크레인서 농성_베토 카레로의 폭죽_krvip

<앵커 멘트> 어제 저녁부터 임금체불에 항의하는 근로자들이 타워크레인 위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락시장에서는 포장출하를 반대하는 농민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도급 업체 근로자들이 타워크레인 위로 올라갔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에 있는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여섯명이 30여미터 높이의 크레인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였습니다. 근로자들은 지난해부터 임금을 받지 못해 한 사람당 2천여만원 가량의 임금이 체불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중환(건설노동자) : "계속 임금이 밀려서 견딜수가 없었다.." 근로자들은 임금을 지급하기 전까지 크레인을 내려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알타리무 생산 농민들이 가락시장에 모였습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올해 1월부터 포장 출하된 알타리무만 거래할 수 있도록 정한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섭니다. 농민들은 포장재 비용 지원이 줄어든데다 알타리무 품목 특성상 포장화가 곤란하다며 포장출하 방침에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인터뷰> 한춘택(전국알타리무협회장) : "말이 안된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자재 창고에서 불이났습니다. 이 불로 창고 안에 있던 에어컨 자재와 건전지 등이 불에 타 5천 4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