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20대 여성 실종…경찰 공개 수사 _레온 카지노는 여기에 불평한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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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군포시에 살고 있는 한 20대 여성이 18일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실종 직후 이 여성의 카드로 은행에서 돈을 인출한 2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공개수배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생 A씨가 실종된 건 지난달 19일. 경기도 군포시에 살고 있는 21살 A씨는 오전 11시 쯤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A씨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건 오후 3시쯤 심부름을 갔던 군포보건소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섭니다. 하지만 30분 뒤 이곳에서 5킬로미터 떨어진 안산시에서 A씨의 휴대폰 전원이 꺼졌고, 4시간 뒤인 오후 7시 반쯤 한 남성이 안산시 모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A씨의 카드로 현금 70만원을 인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A씨의 실종이 범죄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오늘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공개수배했습니다. 경찰이 은행 CCTV를 통해 확보한 이 20~30대 남성은 보통체격에 가발로 추정되는 더벅머리를 하고, 베이지색 자켓과 청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실종된 여대생은 160cm 정도의 키에 긴 생머리에 실종 당일 국방색 후드 점퍼와 노란색 니트에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경기 안산 상록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수사요원 57명을 투입해 범인의 예상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기동중대와 헬기, 수색견을 동원해 주변 야산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