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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최남단 서북도서 전초기지를 잇달아 시찰한 것에 대해 감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3일(오늘) "최근 김정은이 백령도에 근접한 마합도와, 연평도에서 가장 가까운 갈도, 장재도 등 서북도서 전초기지를 이례적으로 연속 방문했다"며 "과거에도 김정은 등 북 수뇌부가 군부대를 방문한 이후, 대남 도발을 자행한 전례에 유의해 감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를 1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최근 포병전력을 증강 배치하고 요새화시킨 최남단 서북도서를 김정은이 방문하여 '연평도 화력 타격계획 전투문건 승인'을 언급하는 등 도발위협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이 연평도 인근 서해 최전방에 있는 갈리도 전초기지와 장재도 방어대를 잇달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갈리도는 지난 2010년 11월 북한군이 포격을 가한 연평도에서 북쪽으로 4㎞ 떨어져 있는 섬이며, 장재도는 연평도에서 북동쪽으로 6.5㎞ 지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