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새 통상정책…한미 FTA 새 변수 _이기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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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의 다수당인 민주당이 노동과 환경, 그리고 반덤핑 규제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통상정책 모델을 제시하고 나서 한미 FTA 막판 협상에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찰스 랭글 미 하원 세입세출위원장은 미국 통상 정책의 기조를 밝힌 새로운 통상정책을 발표하고, 현재 미국이 진행중인 모든 FTA 협상에 이 정책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신속협상권에 따른 협상 만료 시한인 오는 금요일까지 FTA 협상에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오는 7월 1일 만료되는 신속협상권도 연장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통상정책은 한국의 자동차 시장을 개방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소형 트럭에 매기고 있는 미국의 관세는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반덤핑 규제 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한미 FTA 협상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