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교통사고, 새벽 4∼6시 가장 위험”_야자수가 세계를 이겼습니다_krvip

여름 휴가철에 교통사고가 평상시보다 많이 일어나고 특히 새벽 시간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7∼8월 교통사고가 월평균 만9천2백여 건으로 다른 때보다 7백여 건 더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휴가철 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하루 중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가 5.36명으로 가장 높았고, 새벽 2시부터 4시, 0시부터 2시는 각각 3.8명과 3.05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경력 2년 미만의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 사망자가 다른 때보다 12.1%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휴가철에는 정체를 피해 새벽에 이동하는 여행객이 많아 이 시간대 운전에 특히 주의해야 하고, 초행길에 익숙지 않은 초보운전자의 사고가 잦은 만큼 사전에 지리 정보를 숙지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