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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공천 비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당 진상 조사위원회 구성을 본격화하는 등 사태 수습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경선 후보를 겨냥한 공세를 계속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공천비리 의혹을 자체적으로 조사할 진상조사위원회를 모레 발족시키기로 했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각 경선 후보 측 인사 1명씩을 포함해 당 지도부 추천인사, 중립적 외부인사 등 10명 안팎으로 구성되는데 오늘까지 각 후보측으로부터 조사위원 추천을 받을 예정입니다. 비박 주자들은 진상조사 범위를 총선 공천 전반으로 넓혀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당시 자료가 폐기돼 확인할 수 없는만큼 우선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조사로 진상조사범위가 국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대변인은 또 공천 비리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박근혜 후보의 강도높은 입장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일각에서 제기하는 박 후보 사퇴론은 지나친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도 새누리당과 박근혜 경선 후보를 겨냥한 공세를 계속했습니다. 박기춘 원내 수석부대표는 새누리당이 현영희,현기환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하고도 즉각 복당을 운운하는 등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부대표는 또 검찰이 이번 사건을 대검찰청이나 서울 중앙지검이 아닌 부산지검에 배당한 것 등을 지적하며 사건 축소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성호 민주당 대변인은 과거 통합진보당 사태를 빗대 박근혜 후보의 비례대표 의원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