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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KBS 등 방송사들의 예측 조사 결과 한나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실망감을 나타내면서도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정동영 의장 등 지도부는 오늘 오후 당사에 들러 당직자들을 격려한 뒤 오후 6시부터 중앙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방송사들의 예측 조사 결과를 침통한 표정으로 지켜봤습니다. 염동연 선대본부장은 예측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 마음을 얻는데 실패한 것 같아 곤혹스럽다면서 앞으로 더욱 분발하겠으며 개표 결과는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동영 의장은 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신중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