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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가정에서 가스레인지 폭발로 인해 뜻밖의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스밸브 잠그는 것을 잊어버린 사용자도 잘못이지만 다 쓴 가스를 새로 갈아줄 때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는 가스사업소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박태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태서 기자 :

귓전을 때리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순식간에 방과부엌 전체가 부서져 내렸습니다.


김 모씨 (피해자) :

점심때 미역국 데워 먹으려 가스레인지 켰더니 갑자기 펑....


박태서 기자 :

이 같은 가정집 가스레인지 폭발사고는 지난해만도 60여건. 30여명의 귀중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가정에 없어서는 안 될 취사도구가 된 가스레인지가 왜 이렇게 잦은 사고를 부르는 것일까? 가장 큰 원인은 사용자의 취급부주의. 사용 뒤에 가스밸브를 제대로 잠그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점화스위치를 끄지 않는 것도 한 이유입니다.


가스 안전공사 관계자 :

요리하다 음식물 넘쳐 불 꺼지면 가스 새 나와 사고 발생한다.


박태서 기자 :

문제는 또 있습니다. 가정용 LP가스를 새것으로 교체할 때는 가스가 새는지의 여부 등, 안전점검을 반드시 거치도록 돼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가스레인지와 호수의 연결부위를 완전하게 밀봉해 가스가 새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이런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가스 배달원 :

배달 간데 많아 바쁘면 안전점검을 제대로 안 해요?


박태서 기자 :

사자의 사소한 부주의와 점검자의 소홀한 안전의식이 귀중한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