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청와대 관계자 조사 _숏 데크 포커 전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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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이번주 행담도 개발사업에 관여한 청와대 관계자들을 소환해 사업 지원 경위 등을 조사합니다.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정태인 전 국민경제비서관, 정찬용 전 인사수석 등이 조사대상입니다. 감사원은 이들을 상대로 집행기구가 아닌 자문기구, 동북아시대위원회가 행담도 사업을 국책사업의 시범 사업격으로 인식, 특정업체, 특정인에게 과도하게 의존한 배경을 우선 파악할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7월 동북아위가 행담도 개발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리고 해외채권이 발행되도록 정부지원의향서를 써준 경위등이 집중조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전 인사수석이 중재에 나선 부분도 조사 대상입니다. 감사원은 아울러 손학래 도로공사사장도 불러 청와대 관계자들이 사업을 지원, 협조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이 있었는지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혹의 핵심, 김재복 사장의 정확한 역할을 파악함으로써, 이번 사건의 진상에 보다 다가서는 데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조사 결과 위법으로 드러나는 부분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의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