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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일어난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조종사를 상대로 미 정부의 조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항공안전위원회의 데버라 허스만 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조종자에 대한 조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조종사들이 어떻게 사고기를 조종했고, 어떻게 훈련받았고 어떤 비행 경험을 지녔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항공안정위원회는 앞으로 사흘 정도 사고기를 조종한 이강국 기장과 이정민 부기장을 불러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또 하루 전 브리핑에서 밝힌 대로 착륙 직전 사고기가 정상적인 속도보다 느리게 활주로로 접근하고 있었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블랙박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충돌 16초 전 사고기의 속도는 시속 122㎞에 불과해 권장 속도인 157㎞보다 느렸습니다.

이밖에 동체에 대한 조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착륙 당시 잘려나간 사고기 꼬리 부분은 바닷물 속 바위틈에서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