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NK 의혹’ 김은석 前 대사 소환 조사_트위터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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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씨앤케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대사가 이시각 현재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대사가 억욱함을 호소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핵심 인물의 소환으로 검찰 수사는 이제 본궤도에 들어선 양상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씨앤케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인물로는 처음으로 김은석 전 에너지 자원 대사가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대사는 관련 의혹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면서, 자신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은석(전 에너지자원대사) : "보도자료 배포와 관련해서 징계나 형사처벌 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저는 우국충정의 마음에서 열심히 일한 것 밖에 없습니다" 김 전 대사는 지난 2010년 12월 씨앤케이 측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권 획득과 관련해 매장량이 과장된 보도자료를 작성해 배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추정 매장량이 부풀려진 사실을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지, 또 보도자료 작성 당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거나 받은 사실이 있는 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김 전 대사가 매장량이 부풀려진 사실을 알고도 보도자료 작성을 지시했다고 결론짓고 지난달 김 전 대사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김 전 대사의 조사를 앞두고 검찰은 최근 보도자료 작성의 근거가 됐던 문제의 CNK 보고서를 정부에 보낸 이호성 전 카메룬 주재 대사 등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 조사했습니다. 또 카메룬에 머물고 있는 오덕균 씨앤케이 대표에 대해서는 여권 무효화 조치를 통해 조기귀국하도록 압박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중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