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특급열차내 성폭행…승객 침묵 _영화를 보고 돈을 벌 수 있는 앱_krvip
일본의 특급 열차 안에서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는데도 함께 탄 승객들이 침묵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마이니치 등 일본 언론들은 오늘 지난해 8월 일본의 특급 열차 안에서 21살의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으나 함께 탄 승객들이 아무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토야마발 오사카행 특급열차 안에서 30대 남성이 옆자리의 20대 여성을 위협해 열차내 화장실로 끌고가 성폭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여성은 화장실로 끌려가면서 울먹이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같은 열차칸에 탔던 40여 승객 가운데 일부는 사태를 알아차렸던 것으로 마이니치는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30대 성폭행범이 뭘 힐끔힐끔 보느냐고 호통을 치자 아무도 열차 승무원에게 알리는 등 도움을 주지 못해 결국 20대 여성은 성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폭행을 했던 30대 용의자는 그 이후에도 두번이나 더 보통 열차와 전차에서 성폭행을 저지르다 일본 경찰에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