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스키장 개장_브라질팀이 어제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강원도 스키장 개장_베토 카레로 월드는 해변과 가깝습니다_krvip

⊙ 김정훈 앵커 :

강원도내 5개 스키장이 오늘 문을 열어서 겨울 스포츠맨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개장 첫날 스키장을 가봤습니다.


⊙ 김민성 기자 :

주말을 맞아 첫 선을 보인 은빛 설원은 온통 스키어들의 차지입니다. 눈밭을 미끄러져 내려가는 스키어의 모습이 시원스럽습니다. 개장을 기다리던 스키어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리프트 탑승장 앞은 긴 줄이 생겼습니다. 젊은 층이 주로 타던 스노우 보드는 올 겨울 스키장을 누빌 태세입니다. 오늘까지 문을 연 스키장은 용평과 보광, 서울 등 강원도내 5군데입니다. 첫날인 오늘 하루 1만 2,000여 명이 몰렸습니다.


⊙ 최미정 (울산시 전하동) :

작년에 오고, 1년 기다렸다가 왔거든요. 기대한 만큼 보람도 있는 것 같고요.


⊙ 김민성 기자 :

내년 4월초까지 문을 여는 강원도내 스키장은 벌써부터 콘도객실이 90% 이상 예약된 상태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별소비세 폐지에 따라 각 스키장마다 리프트 요금이 인하돼 지난 해 보다 더 많은 스키어들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