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한미연구모임 출범…“한미유대 강화”_고통도 없고 이득도 없는 영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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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의회에서 한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현역 의원들의 모임이 처음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미간 주요 현안을 둘러싼 간극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언론과 주요연구기관의 거듭된 경고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보호무역 기조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1일 : "우리는 잘못된 무역협정을 시정하고 공정한 무역협정을 위한 협상에 나설 것입니다."]

문제는 미 의회 내에도 이에 동조하는 의원들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미 의회 내에 한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현역 의원들의 모임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독일과 일본, 유럽연합 연구모임에 이어 네번쨉니다.

한국연구모임에 참여하기로 한 하원의원은 지금까지 14명.

앞으로 상원의원들도 가입시켜 외연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마크 켈리/미 의원/한국연구모임 공동의장 : "미국과 한국은 서로를 위해 기꺼이 죽을 수도 있는 좋은 관계입니다. 이는 결코 깨지거나 흔들리지 않을 겁니다."]

특히 단순한 연구보다는 양국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모임의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아미 베라/미 의원/한국연구모임 공동의장 : "저희 한국연구모임은 한국 국회뿐 아니라 행정부와의 관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연구모임 결성은 미 전직의원연맹이 주도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협력해 성사됐습니다.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은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해 우리 국회,정부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