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3자 제공 체외수정 인정 추진 _베토 인쇄_krvip
일본생식의학회가 부부 자신들의 정자와 난자가 아닌 제3자로부터 제공받은 정자, 난자를 이용해 체외 수정을 하는 방식의 불임 치료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학회는 가족이나 아는 사람들로부터 정자나 난자를 제공받는 것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을 가지고 내년 3월 시행을 목표로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후생노동성 측은 지난 2003년 익명의 제3자로부터 제공받는 것에 한해 불임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만든 적이 있지만 찬반 논란이 제기되면서 법제화 과정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일부 의사가 부부 이외의 정자, 난자를 이용한 불임 치료를 통해 출산한 사례가 적어도 3건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