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부 폭우 피해 확산…사망자 53명으로 늘어 _팀 베타 칩을 교환하는 방법_krvip

중국 남부지방의 폭우 피해가 확대되면서 지진 복구에 나선 쓰촨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지난 사흘 동안 중국 남부를 강타한 폭우로 5개 성에서 건물 붕괴와 홍수, 산사태 등으로 53명이 숨지고 2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폭우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구이저우성에서는 2만6천 명의 이재민이 생겨났고, 수백 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도로가 침수됐으며, 곳곳에서 전기공급이 끊겼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중국 기상국은 동부와 남부 지역에 앞으로 사흘 동안 비가 더 올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어 비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이며, 이번 폭우는 자연 호수 붕괴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쓰촨성도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