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에너지 전쟁, 러시아 가스 무기화? _돈 버는 레몬의 매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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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도 석유과 가스를 국제무대 영향력을 확대하는 외교무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의 가스 분쟁을 계속하고 있고, 이로 인해 유럽의 에너지 수급 불안감은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신성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 분쟁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는 더 많은 가스를 보내고 있는데도 중간에서 우크라이나가 가로채는 바람에 유럽으로 가는 가스가 줄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알렉산더 메드베데프(즈프롬 부사장): "크라이나가 가스를 많이 사용해 럽의 수요를 충족시킬수 없습니다." 유럽의 혹한이 계속되는데도 러시아의 가스공급량은 오히려 줄면서 생긴 분쟁입니다. 두나라 분쟁이 계속되면서 필요한 가스의 1/4을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거쳐 수입하는 유럽국가들은 공급불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옛 소련 국가들에 싼 값에 가스를 주던 특혜를 없애고 선별적으로 가격을 올리면서 옛 형제나라들과의 갈등도 커졌습니다. 친 서방노선을 걷고 있는 그루지아는 가스관 폭발사고로 가스가 끊기자 러시아를 의심하고 나섰습니다. <녹취>미하일 사카시빌리(루지야 대통령): "폭발원인에 관한 러시아의 설명은 충분하고 설득력이 없습니다." 러시아는 가스와 석유에 이어 금속분야까지 국유화를 검토하고 있어 자원을 이용한 러시아의 외교에 세계가 주목하고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