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피살 언론인 46명…20년 사이 최다”_화면 앱에서 적립_krvip

지난해 세계에서 취재활동을 하다 피살된 언론인이 최소 46명으로 파악돼 조사를 시작한 1992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언론인 보호위원회 CPJ가 발표했습니다. CPJ는 시위 취재 등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다 숨진 언론인이 많았다며 파키스탄 7명을 비롯해, 이라크와 리비아에서 각각 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험한 취재 활동 중 숨진 17명 가운데 대부분은 아랍권 민주화 시위과정에서 폭력적인 대립상황을 취재하다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키스탄은 2년 연속으로 피살 언론인이 가장 많은 나라로 기록됐습니다. CPJ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언론인 피살자 중 사진, 영상 기자의 비율이 40%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2010년 한 해 동안 피살된 언론인은 44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