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무장관 “캘리포니아 산불피해, 극단적 환경주의자들 탓”_교황은 얼마나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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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피해를 낸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산림관리 부실을 잇달아 지적한 데 이어 라이언 징크 미 내무장관은 한술 더 떠 "극단적 환경주의자들이 산불 예방을 가로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연방정부 차원에서 산림관리를 맡는 징크 장관은 19일(현지시간) 극우성향 매체 브레이트바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수년간 묵인해온 것인데, 문제는 극단적 환경주의자들 때문이다. 그들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자고 했다. 그래서 어떻게 됐는지 여러분은 알지 않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징크 장관은 지난 주말 산불 피해 지역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한 뒤 "이번 산불은 전에 봐왔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핀란드를 예로 들며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부실한 산림 관리를 지적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산불 발화 초기에 트위터를 통해 산림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연방예산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데 이어 주말 피해지역 방문에서는 "갈퀴질과 청소로 산림 관리를 잘하는 핀란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