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정부 식품 행정 비판 _인플루언서가 돈을 버는 게임_krvip

열린우리당 지도부에서 최근 김치내 기생충알 검출 등 식품 파동과 관련된 정부 행정에 대해 강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혜영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은 오늘 당 비상집행위원 회의에서 '정부의 미숙한 행동에 인내심을 갖기 어렵다는 민심을 공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원 정책위의장은 '김치 문제로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이 초래됐고 일본으로부터는 한국산 김치에 대한 통관 보류 조치까지 당했다'며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오는 10일 확대 당정회의를 갖고 식품안전 종합대책을 논의합니다. 열린우리당은 현재 8개 부처로 분산된 식품안전관리 업무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중심으로 일원화하는 방안과, 식품 안전사범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을 주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