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횡령 의혹 시민단체 곧 수사 의뢰” _그랑 빙고 찬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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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시민 문화단체들의 국고 보조금 운영 실태 감사와 관련해 횡령 혐의가 드러난 사람들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시민문화단체의 국고보조금 횡령의혹과 관련해 범죄 혐의가 있는 사람 가운데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을 경우 조만간 수사요청을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감사가 마무리단계에 이르고 있어서 이르면 이달 말쯤 감사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일부 진보 성향 문화예술단체 임원이 수억 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어제 국정감사를 받는 자리에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시민단체를 상대로 감사원이 가혹한 감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원칙적으로 감사에 임하고 있으며 국고보조금을 수억원씩 횡령한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