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개표 진행…치열한 승부_라스베가스 포브스의 윈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현재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동부지역에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합지역에서 초접전이 이뤄지면서 두 후보가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제부 윤 상 기자 연결합니다.

윤 기자!

<질문>
현재 미국 대선 상황 전해주시죠.

<답변>
현재 미국 50개 주 가운데 27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고, 출구 조사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CNN은 클린턴이 뉴저지 등 7개주와 워싱턴 DC에서 승리가, 트럼프는 인디애나 등 9개주에서 승리가 예상되거나 확정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클린턴은 선거인단 68명을, 트럼프는 66명을 확보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선거인단 총 538명 가운데 과반수인 270명을 확보하면 당선됩니다.

경합지역인 오하이오와 펜실베이니아 등에선 초반 개표와 출구조사결과 접전이 이뤄지면서 사전에 판단하기 어렵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최대 격전지인 플로리다에선 초박빙의 승부가 진행되면서 두 후보간 순위가 계속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습니다.

당락은 이르면 오전 안에 또는 정오쯤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초접전이 진행될 경우 예상보다 늦게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미국 대선일인 오늘 로스앤젤레스 북부의 투표소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최소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중무장한 용의자를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윤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