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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야당의 장외 투쟁 참가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요구 사항을 계속 바꿔가면서 국정수습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책임 있는 야당이 국정 수습을 위한 대화를 거부한 채 장외 투쟁에 나서는 것은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김정은과도 대화하라고 요구했던 두 야당이 대통령과의 대화를, 여당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나라가 어려워도 헌법을 어길 순 없다며 모든 정치적 갈등을 헌법 안에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요구 사항을 계속 바꾸더니, 이제는 군 통수권 박탈 등 위헌적 요구까지 하면서 국정 수습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명재(새누리당 사무총장) : "(일부) 국민들과 언론들이 문 전 대표가 대통령직 인수위를 꾸린 것같이 만기친람(임금이 온갖 정사를 친히 살핌)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지도부 퇴진 등을 놓고 원내대책회의에선 설전이 오가는 등 당내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비주류는 모레 지도부 퇴진을 논의할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내일(12일) 대규모 촛불집회와 관련해 청와대는 국민의 뜻을 아주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국정 혼란과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여야가 조속히 총리 추천을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