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륙 모랫바람 황사 급습, 베이징 PM10 800㎍/㎥_여자 레알 베티스 경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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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강한 모랫바람으로 베이징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중국 대륙 곳곳에 황사가 급습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휴일인 7일에나 물러날 것으로 보이며, 한반도도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돼 주말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래 먼지가 중국 네이멍구, 랴오닝성 등 중국 북부에서 남쪽으로 더 내려오면서 오늘 오전 톈진과 허베이 동부 PM10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900㎍/㎥ 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이 황사가 바람을 타고 베이징으로 들어와, 현지시간 오후 3시 반 현재 베이징 시내 미세먼지 농도는 800㎍/㎥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4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 , 중국은 150㎍/㎥ 을 초과하면 경계경보를 발령하는 데, 한국 기준의 최고 10배에 이르는 황사가 덮친 것입니다.

중국 기상대는 오늘과 내일 베이징 뿐 아니라 허베이 중북부와 신장 남쪽, 간쑤성 중서부, 네이멍구 중서부까지 중국 대륙 중북부 상당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이번 황사가 주말인 6일 오후부터 차츰 옅어져, 7일에나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해, 북서풍 영향을 받는 한반도도 주말과 휴일 미세먼지 농도가 곳에 따라 올라 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