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장중 한때 60달러 아래로 하락 _베토 카레로가 머물다_krvip

고유가에 따라 석유 수요가 줄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떨어졌습니다. 오늘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 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한때 배럴당 59.85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어제에 비해 1.38 달러, 2.2% 하락한 61.03 달러에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이같은 뉴욕 석유 가격은 지난 7월 2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의 다음 달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69 센트 내린 배럴당 57.91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석유값 상승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어나고 허리케인 윌마도 멕시코만 일대 석유시설에 피해를 입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