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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우리당이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당의장을 비롯한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그간 후보들간 노선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오늘 대의원들의 표심은 향후 정국의 진로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의 당권 경쟁에 나선 주자들은 모두 8명.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1만 3000여 명의 대의원들이 1인 1표제의 전자투표를 통해 당의장을 포함한 5명의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지난 한 달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통해서 이른바 당권파와 개혁파, 제야파의 지지세력을 등에 업은 후보들간에 치열한 노선경쟁을 거치면서 당권경쟁은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반정동영계, 친김근태계라는 유시민 의원의 발언을 계기로 각 후보진영간 비난전이 과열되고 각 주자들의 묵시적 연대가 가시화되면서 경선구도는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대체로 문희상 후보의 대세론에는 이론이 없고 여성몫으로 한명숙 후보가 투표결과에 관계없이 지도부 진출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나머지 세 자리를 놓고는 김두관, 염동연, 장영달, 송영길, 김원웅 후보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동안 당권경쟁이 실용세력 대 개혁세력의 대결양상으로 진행돼 왔기 때문에 오늘 대의원들의 선택은 향후 정국과 여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좌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