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긴급자금 재투입…아시아 증시 하락 _돈을 따는 꿈의 의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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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부터 미국의 신용경색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가 오늘 70억 달러의 자금을 또다시 긴급 투입했지만, 뉴욕증시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닷새 연속으로 떨어져 미국 증시 다우지수가 만 3천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여파로 아시아 증시도 폭락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오늘 금융시장에 7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지난주 파리바 은행의 3개 펀드 동결과 어제 센티널 매니지먼트 그룹의 상환중단 등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 연이어 터져 나오는 신용경색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긴급처방입니다. 지난 9일부터 모두 710억 달러를 풀었고, 유럽중앙 은행도 어제까지 네 차례에 걸쳐 2천억 유로 이상을 풀었습니다. <인터뷰> 알렉 영(스탠다드 앤 푸어스 자본운용가): "지금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에서 비롯된 전 세계적인 신용 위기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시작된 신용경색 우려는 오늘 다우지수를 167포인트 끌어내려 만 2천대로 주저 앉혔습니다. 4개월 만의 최저치이자, 2003년 이후 닷새 연속으로 하락한 새로운 기록입니다. 이 여파로 아시아 증시도 폭락했습니다. 오늘 도쿄 주식시장은 어제보다 327 포인트 하락한 만 6천 148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고, 타이완 증시도 어제보다 391 포인트 하락한 8,201 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