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시장 개방, 쇠고기 15% 수출 증가” _아벨 크루즈 카지노 전화_krvip

<앵커 멘트> 미국은 한국 쇠고기 시장 개방으로, 올해만 미국 쇠고기 수출이 15% 늘어날 것으로 내부 분석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한국에 일단 수출이 시작되면, 우위에 있는 가격을 앞세워 급속히 한국 시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농무부의 내부 분석자료를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이 입수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농무부는 KBS가 입수한 복수의 최근 자체 보고서에서 한국 쇠고기 시장 재개방이 잠재적인 촉진제가 돼 올해 미국 쇠고기 수출이 15%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한국 쇠고기 시장 재개방은 비단 쇠고기 뿐 아니라 육류 전체 수출이 올해부터 시작해 내년중 본격 증가하도록 지탱해 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쇠고기가 일단 한국시장에 다시 수출되면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 시장에 잠재적인 충격을 주면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 농무부는 지난 해 여름과 가을 잠시 한국 시장이 다시 열렸을 때 한국시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요가 강력하다는 게 이미 증명됐다며 한국 시장 거래는 급속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3년 금수조처 이후 처음으로 갈비등, 인기 부위가 들어간다면서, 이는 그동안 수요가 충족되지 못해 급등해 있던 쇠고기 가격을 크게 떨어뜨릴 것이고 잠재적인 가격 충격은 처음부터 미 쇠고기 수출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는 내년에도 미국의 쇠고기 수출고가 14%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