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치, 북한 핵문제 협상해야 _카지노 게임 문구_krvip

갈루치, 북한 핵문제 협상해야 _포커 사진을 해라_krvip

⊙앵커: 미국 부시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한반도 전문가를 통해 차기 행정부의 대북한정책을 점검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 94년 미국과 북한의 제네바 핵협상을 주도해서 한반도 핵대사로 알려진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외교학장을 만났습니다.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새 행정부의 대북한정책은 기본적으로 포용정책의 골격은 유지하되 당근과 채찍, 강온의 조화를 추구합니다. ⊙갈루치(前 한반도 핵대사): 포용정책 성공을 전제로 훨씬 위험하고 덜 바람직하지만 또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기자: 남북한 관계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한 것은 분명하지만 핵의혹을 완전히 씻고 서로를 신뢰하기까지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밝혔습니다. ⊙갈루치(前 한반도 핵대사): 북한 내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건 사실이나 근본적인 자세변화가 확인되기까지는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기자: 그러나 경수로를 석탄 화력 발전소로 바꾸려는 부시행정부 내 일부 움직임에 대해서는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갈루치(前 한반도 핵대사): 북한의 핵개발을 억제하고 지금까지 중단시켜 왔다는 점에서 핵 합의는 긍정적이며 계속 유지돼야 합니다. ⊙기자: 갈루치 전 핵 대사는 한반도 정책의 중심축은 어디까지나 한국이며, 미국의 대북한정책도 결국 이 같은 한국의 주도적인 역할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