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 회동…‘북핵’ 논의_네이마르, 카지노에서 패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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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중 정상회담 공식일정이 조금 전에 시작됐습니다.

북핵 문제가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터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박유한 특파원, 지금 어떤 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리조트로 시진핑 주석을 초대한 형식으로 정상회담이 진행되는데요,

조금 전인 우리 시간 7시 반, 현지 시간으로는 저녁 6시 반부터 두 정상 부부가 함께 공식 만찬을 하고 있습니다.

단독 또는 확대 정상회담은 현지 시간으로 내일 오전에 진행되고요, 업무를 겸한 오찬을 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이번 회담의 주된 의제는 북핵과 무역 문젭니다.

북핵 문제를 놓고 연일 중국을 압박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북한 문제를 연거푸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을 만나서는, 회담을 해봐야 알겠지만 중국이 대북 압박을 강화하지 않으면 독자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에 앞서 워싱턴에서 가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번 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고, 잘 해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지금까지는, 대북 제재와 대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트럼프와 시진핑, 두 정상이 북핵 문제에 대해 합의를 도출해낼 수 있느냐가, 이번 정상회담의 성패를 가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