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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오는 4월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20,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의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 IMF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총재, 유럽연합 정상들을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브라운 총리는 18일 런던에서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와 도미니크 국제통화기금 총재를 만날 예정입니다. 브라운 총리는 이어 이탈리아 총리와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만나고, 메르켈 독일 총리 주최로 베를린에서 열리는 G20 내 유럽연합 국가들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가 일련의 만남을 통해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이슈들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