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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구속된 베로니크 쿠르조가 구속됐습니다. 3명의 영아를 어떻게 살해할 수 있었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만 일부 심리학자들은 임신 거부증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채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3명의 갓난아이를 죽였다고 자백한 베로니크 쿠르조가 오늘 새벽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베로니크는 지난 2002년 9월과 다음해 12월 서울 방배동에서 아이를 낳자마자 목졸라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1999년 여름 프랑스에서도 갓난아이 한명을 살해한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남편 쿠르조씨의 범행가담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베로니크는 정신감정을 받을 예정입니다. 심리학자들은 베로니크의 범행이 "임신 거부증"이라는 정신병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니잔 (심리학 교수): "피임을 잘 다루지 못해 심각한 임신거부에 돌입하면 영아살해와 같은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사무엘 (심리학 교수): "강한 공격적 충동과 자기도취가 생기고 태아를 식별할수 없는 상태에 까지 빠지게됩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에도 자신의 갓난아이 4명을 살해한 여성이 14년형을 선고받은적이 있고 40대 독일 여성은 무려 8명의 아기를 살해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언론들은 북한 핵실험뉴스와 함께 한국에서 살다온 프랑스여성의 엽기적 살인사건을 연일 큰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