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등 7개 외국회사 ‘이란비확산법’ 위반 제재 _어느 나라가 월드컵에서 우승했는가_krvip

美, 북한 등 7개 외국회사 ‘이란비확산법’ 위반 제재 _베토 텔라스_krvip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조선광업.산업개발회사와 부강무역회사를 비롯해 러시아, 인도, 쿠바 등의 7개 기업에 대해 '이란 비확산법' 위반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회사들은 이란의 대량살상무기나 미사일 시스템 개발과 관련된 거래를 한 혐의입니다. 미 국무부는 그러나 이들 회사들이 이란과 언제, 어떻게 무슨 거래를 했는 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이번 제재에 포함된 나머지 기업은 러시아의 국영무기회사인 로소보로넥스포트와 항공기제작사인 수호이, 인도의 발라지 아미네스, 프라치 폴리 프로덕츠, 쿠바의 '제네틱 엔지니어링 앤드 바이오테크놀리지센터' 등 5개 회사입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대상 기업들은 미국 정부기관로부터 기술.물자.서비스 구매 및 구매를 위한 계약이 전면 금지되는 등 제재를 받게 됩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기 위한 미국의 단호한 입장을 보여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