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 최소 30명…서울, 해외 유입 사례만 120여 명_대법원 판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구로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 최소 30명…서울, 해외 유입 사례만 120여 명_내 카페 돈 버는 방법_krvip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교회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구로구 가리봉동에 사는 만민중앙교회 50대 남성 직원 1명이 오늘(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어제(29일)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관악구에서는 오늘(30일) 해당 교회 신도인 주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중 55살 여성, 69살 여성, 71살 여성은 이달 24일 해당 교회 목사와 접촉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또 다른 확진자인 49살 여성은 이달 8일 열린 교회 회의에 참석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관악구는 전했습니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신대방2동에 사는 만민중앙교회 50대 남성 직원 1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에 경기도와 인천에서 나온 확진자까지 모두 합하면 구로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가운데 2명이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한 콜센터 직원인 것으로 확인돼,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 등 74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도 늘고 있습니다.

마포구는 이달 20일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 어제(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입국 다음 날인 이달 21일부터 이마트24 서교점과 노벨의원 신촌점 등을 방문했고, 이달 27일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진단 검사를 받고 난 이후에도 세븐일레븐 당인동점과 스탠스 커피, 상수동 작업실을 들러, 관련 접촉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작구에서는 영국 유학 생활을 하다가 지난 28일 입국한 뒤 자체 자가격리 하던 30대 남성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송파구에서는 이달 26일 미국에서 입국한 삼전동에 사는 32살 여성이 어제(29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3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48명입니다.

서울 지역 전체 확진자를 발병 원인별로 볼 때, 해외 접촉 관련이 126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