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여성 납치, 성폭행 및 금품갈취 _레인저 포커의 모든 손_krvip

이른 새벽 귀가하는 여성들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일을 마치고 새벽에 귀가하는 직장 여성만을 골라 승합차로 납치한 뒤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을 한 혐의로 경북 요천동 36살 현 모씨와 경기도 원정동 40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현 씨 등은 지난 2월 15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범행 계획을 세우고 지난 2월 23일 새벽 2시쯤 서울 여의도동 모 주차장에서 30살 강 모씨를 납치해 경기도에 있는 한 주차장으로 끌고가 양손을 묶고 현금과 신용카드를 뺏은 뒤 성폭행 장면을 촬영하는 등 모두 네 명을 납치해 천 6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이 가운데 두 명을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 2월 현 씨와 함께 범행했던 경기도 양주군 백석읍 45살 홍 모씨는 지난 3월 자동차 사고로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