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 개그콘서트를 가다” 1부 - ‘기다림’ 편 _운동경기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온새미! 개그콘서트를 가다” 1부 - ‘기다림’ 편 _해변에서 빙고_krvip

매주 수요일, 개그콘서트 녹화가 있는 날. 수많은 방청객들이 KBS 라디오공개홀 앞을 점령한다. 어린이에서부터 노신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곧 펼쳐질 개콘 출연자들과의 한바탕 웃음 잔치를 상기된 얼굴로 기다린다. 이 잔치를 함께 하기 위해 몇몇 방청객들은 방청권을 배부하는 당일 새벽 1시부터 나와 무려 12시간 가까이 기다려 방청권 순번을 받고 또 다시 다섯 시간여 흐른 오후 6시에 녹화 현장으로 나오는 강행군을 한다. 그리고 동틀 무렵에 이르면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 앞은 열정적인 개콘 매니아들 50여명 이상이 직원들보다 빨리 출근하여 그들 스스로의 방식으로 길고 힘든 기다림의 줄서기를 자청한다. 과연 그들을 그럴 수 있게끔 만드는 개콘의 힘은 무엇일까? 그 긴 기다림이 시작되는 새벽에서부터 녹화가 끝날 때까지의 하루를 온새미가 동행 한다. 모두 3부작으로 제작될 “온새미! 개콘을 가다”는 방청객과 개콘의 제작자, 출연자 모두가 함께 만드는 웃음의 잔치를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