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공원 새단장_어둠의 섬 베토 카레로_krvip

서울시 강동구 천호 공원이 정비를 모두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천호공원은 2만 6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지난 1998년 개장 이후 인근 주민의 산책과 운동 공간 등으로 이용됐지만 주요 시설이 낡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공원 시설 개선공사를 시작해 기존 야외무대 구조를 바꾸고 조명과 음향시설을 새로 설치했습니다. 또 야외무대 앞 광장은 우레탄으로 포장해 행사가 없을 때 배드민턴장으로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공원 안에는 다양한 모양으로 연출할 수 있는 음악 분수가 새로 설치됐고 주변에는 편안한 의자 등이 놓였습니다. 이와 함께 공원 산책로를 황토로 재포장하고 주변에는 왕벚나무와 회양목을 비롯해 나무 1만 6천여 그루 등을 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