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공조수사로 국제밀항조직 적발 _빙고 데이 게임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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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불법체류중인 중국인들을 미국으로 밀입국시키려던 국제밀항조직이 검거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밀항조직 총책 44살 김 모씨와 조직원 52살 김 모, 51살 민 모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7월 13일 중국범죄단체 흑사회가 개입된 중국밀항조직으로부터 `한국에 불법체류중인 중국인 5명을 미국에 밀항시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1인당 미화 2만4천달러를 받기로 하고 밀항을 알선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민씨를 범행 성공 때까지 중국측에 인질로 보내고 착수금 명목으로 중국측 밀항조직으로부터 2천3백만원을 송금받았다가 범행이 미수에 그치는 바람에 민씨가 중국 밀항조직에 한달가량 감금된 채 고문과 협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민씨는 한국측 경찰의 통보를 받고 공조수사에 나선 중국 공안청 형사대에 의해 구출됐으며, 중국 공안청측은 범행에 가담한 중국 밀항알선조직 조직원 2명을 붙잡아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